자동차 뒷좌석에 애기가 우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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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자동차 뒷좌석에서 아기가 우는 꿈은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터져 나온 불만과 소문이 하루 종일 말다툼과 구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흉몽으로 여겨 왔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옛 해몽에서 아기의 울음은 아직 말이 되지 못한 하소연, 즉 겉으로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나 뒷말을 뜻한다고 보았습니다. 자동차는 나의 처지와 일의 진행을 뜻하는데, 뒷좌석은 운전대에서 멀어 내가 손댈 수 없는 영역, 곧 남의 입과 남의 사정을 가리킵니다. 등 뒤에서 울음소리가 난다는 구도 자체가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나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다"는 형상이라 구설수의 조짐으로 여겨집니다. 아기의 정체가 낯설수록 예기치 못한 사람에게서 시비가 붙고, 아는 집 아이거나 내 아이라면 가족·친척 사이의 감정 다툼으로 좁혀 봅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말해야 할 것을 오래 삼켜 온 사람일수록 이런 꿈을 꾸기 쉽다고 봅니다. 심리학적으로 뒷좌석의 아기는 억눌러 둔 자기 감정의 대리 형상으로, 달래지 못한 채 방치된 서운함이 밤이 되어 소리를 내는 장면에 가깝습니다. 낮 동안 참았던 짜증이 사소한 말 한마디에 폭발할 만큼 인내의 여유가 얇아진 상태이며, 남의 평가에 예민해져 별뜻 없는 농담도 비난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습니다. 아기를 달래도 그치지 않았다면 해명이 통하지 않아 답답함이 커지는 국면으로, 울음이 잦아들었다면 갈등이 하루를 넘기지 않고 가라앉는 흐름으로 읽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말수를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특히 자리에 없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에는 아예 입을 보태지 마십시오. 감정이 올라올 때는 즉답 대신 "생각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시간을 벌고, 중요한 사안은 말보다 문자나 메일처럼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정리해 두면 오해의 여지가 줄어듭니다. 이미 소문이 돌고 있다면 여러 사람 앞에서 반박하기보다 당사자를 따로 만나 사실만 짧게 정리하는 편이 유리하며, 운전 중이나 이동 중의 대화는 감정이 격해지기 쉬우니 뒤로 미루십시오. 참아 온 서운함이 있다면 신뢰하는 한 사람에게 털어놓아 미리 압력을 낮춰 두시기 바랍니다.
종합 풀이
가까운 사이에서 시작된 작은 오해가 하루 종일 꼬리를 물며 체면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국면으로 봅니다. 다만 울음은 재앙이 아니라 신호이므로, 등 뒤의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일찍 돌아본다면 망신까지 번지지 않고 마무리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말을 아끼고 감정을 먼저 달래는 하루로 삼으시면 흉의 기운은 눈에 띄게 옅어진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