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단골손님을 싫어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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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단골손님을 꺼리고 싫어하는 마음이 꿈에 나타난 것은 도리어 손님이 문턱이 닳도록 몰려들고 이득이 몇 배로 불어날 조짐이라는 것이 전통 해몽의 시각입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꿈의 언어는 현실과 뒤집혀 나타나는 일이 잦아, 싫어하고 물리치는 마음은 오히려 넘치도록 밀려드는 형세를 예고하는 반대몽으로 보아 왔습니다. 단골손님은 한 번 오고 마는 인연이 아니라 되풀이해 찾아오는 관계이므로, 이를 귀찮아할 만큼 잦다는 것 자체가 이미 번성과 반복되는 수입의 상징입니다. 문턱이 닳는다는 옛 표현은 드나드는 발길이 그치지 않아 나무가 패일 정도라는 뜻으로, 재물이 한 번에 크게 들어오기보다 꾸준히 쌓여 몇 배로 불어나는 형태를 가리킵니다. 손님의 수가 많을수록, 그 손님이 물건이나 봉투를 손에 들고 있을수록 이득의 폭이 커지는 꿈으로 여겨집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싫증이나 짜증이 꿈에 실렸다면, 이미 감당해야 할 일이 늘어나고 있어 몸과 마음이 미리 부담을 느끼는 상태로 봅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도 반복되는 대상에 대한 권태는 그 대상이 삶에서 그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성장기에 흔히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손님을 문전에서 내쫓았는데도 계속 들어왔다면 스스로의 예상을 넘어서는 확장을 무의식이 감지한 것이고, 마지못해 맞아들였다면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몰려드는 발길을 감당하려면 먼저 자기 쪽의 그릇을 넓혀 두시기 바랍니다. 재고와 준비물, 일손과 응대 시간을 한 단계 여유 있게 잡아 두고, 자주 찾는 이들의 취향과 주기를 따로 적어 두면 늘어난 손님을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습니다. 꿈속의 감정이 유난히 불쾌했다면 지금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니, 혼자 떠안기보다 나눌 수 있는 일은 나누고 쉬는 시간을 일정에 먼저 넣어 두시길 권합니다. 오래 거래해 온 상대에게 작은 감사의 표시를 먼저 건네면, 꿈이 가리키는 반복의 흐름이 한층 두터워집니다.
종합 풀이
겉으로 드러난 거부의 감정과는 달리, 안으로는 재물과 사람이 함께 모여드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풀이합니다. 한꺼번에 터지는 횡재보다 같은 인연이 거듭 찾아오며 쌓이는 이득이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응대의 질을 고르게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번거로움이 곧 번영의 다른 얼굴임을 기억하신다면, 지금의 부담은 머지않아 뿌듯한 결실로 바뀌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