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의 성기 두개를 놓고 비교 검토한 꿈

흉몽

이 꿈, 한 줄 요약

두 남자의 성기를 나란히 놓고 견주어 보는 꿈은 자신을 포함한 삼각 구도에 얽혀 좀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과 마음을 소모하게 될 흉조로 해석해 왔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성기는 옛 해몽에서 사람의 근본, 능력, 소유의 권리를 대신하는 상징물로 다루어져 왔습니다. 그것을 둘 놓고 비교한다는 것은 두 사람 혹은 두 갈래 조건을 저울에 올려 우열을 가리려는 마음의 형상이며, 저울질하는 순간 이미 세 축이 얽힌 관계 속에 들어가 있음을 뜻한다고 봅니다. 크기나 형태의 차이가 뚜렷했다면 조건의 격차가 커서 마음은 한쪽으로 기울면서도 정리 못한 미련이 남는 상황을, 두 개가 거의 같아 보여 판별이 어려웠다면 우열을 가릴 근거가 없어 결정이 한없이 미뤄지는 국면을 암시합니다. 상대가 낯선 사람이었다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 끼어들 조짐으로,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미 곁에 있는 관계가 갈등의 씨앗이 되는 형국으로 갈라 읽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비교와 검토라는 행위 자체가 선택을 미루기 위한 무의식의 알리바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적으로는 어느 쪽을 택해도 잃는 것이 생기는 접근-접근 갈등 상태에서, 판단의 책임을 회피하려 끝없이 근거를 수집하는 태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깬 뒤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이 남았다면 마음속 저울질을 스스로도 떳떳하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이며, 오히려 흥미와 우월감이 남았다면 상황을 즐기다 관계 전체를 잃는 방향으로 흐를 위험을 경계해야 할 대목입니다. 애정 문제만이 아니라 두 직장, 두 거래처, 두 제안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현실이 이 꿈으로 옮겨 오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교의 항목을 머릿속에 두지 말고 종이에 적어 우선순위 세 가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워 보십시오. 판단 기한을 스스로 정해 두고, 그 날짜가 지나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한쪽을 정리하는 편이 소모를 줄여 줍니다. 양쪽 모두에게 여지를 남기는 애매한 말과 태도는 결국 신뢰를 잃게 만드니,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사실만이라도 솔직히 알리는 쪽이 뒷말을 줄입니다.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스스로 말이 막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살펴보면 진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드러나곤 합니다.

종합 풀이

저울질이 길어질수록 손해가 커지는 형세이니, 더 나은 쪽을 고르려는 욕심보다 덜 후회할 쪽을 택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이 국면을 빠져나오는 열쇠라 여겨집니다. 흉몽이라 하여 파국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두 갈래를 동시에 붙들려는 습관을 스스로 끊어 낸다면 관계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결정을 미루는 동안 상대들도 제 나름의 판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태도가 뒤늦은 후회를 막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