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건관계로 법원에서 재판을 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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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법정에서 재판이 벌어지는 광경은 얽힌 문제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실대로 밝혀지고, 성실한 태도가 인정받는 흐름을 알리는 길몽으로 봅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재판은 흩어진 주장과 증거를 한자리에 모아 잘잘못을 가리는 자리이므로, 꿈에서는 오래 미뤄 둔 문제가 마침내 공론의 장으로 올라오는 장면을 뜻합니다. 옛 해몽에서는 관청과 법정을 사사로운 정이 통하지 않는 곳으로 보아, 그곳에 서는 꿈을 일이 격식과 절차를 갖추어 처리된다는 표시로 여겨 왔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소송이 아니라 심사, 심리, 정기총회, 회의, 토론, 면접, 계약 검토처럼 여럿이 모여 시비와 우열을 가리는 자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판정의 규모가 크고 사람이 많을수록 관여하는 일의 범위가 넓어지고, 판결이 내려지는 장면까지 보았다면 결론이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꿈꾼 이가 어느 자리에 서 있었는지에 따라 결이 갈립니다. 판사석에 앉아 있었다면 남의 일을 조정하거나 결정권을 쥐게 될 처지를, 변호하거나 진술하는 입장이었다면 자기 몫을 정당하게 주장할 기회가 다가옴을 나타냅니다. 방청석에서 지켜보기만 했다면 주변의 갈등을 한발 물러나 관찰하며 판단을 미루고 있는 상태로 여겨집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내면의 여러 목소리가 서로 다투다가 이성적인 조정자가 나서서 정리하기 시작하는 국면으로 읽히며, 재판정이 밝고 정돈되어 있었다면 마음의 정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신호로 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말로만 오간 약속이나 기억에 의존한 경위는 날짜와 정황을 적어 두어 기록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상대와 마주할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면 감정적 표현을 걷어 내고 사실과 요구를 각각 세 가지 이내로 정리해 두면 논점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판단이 어려운 사안이라면 이해관계가 없는 제삼자에게 경위를 그대로 들려주고 의견을 구해 보시고, 결론을 서두르기보다 절차를 하나씩 밟아 나가는 편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종합 풀이
공정하게 다투는 자리에 선다는 것은 그만큼 내 주장에 근거가 있고 들어 줄 사람이 있다는 뜻이므로, 길한 기운을 담은 꿈으로 봅니다. 회피해 온 문제를 밝은 곳으로 꺼내 놓을수록 오해가 풀리고 평판이 오르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여겨집니다. 성실함과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면 시비가 가려진 뒤 오히려 관계가 정돈되고 새로운 기회가 따라온다고 풀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