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깐 양파가 수북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사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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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껍질을 깐 양파가 수북이 쌓인 것을 보고 사고 싶다는 마음이 이는 꿈은 총명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여 어디서든 눈에 띄는 딸을 얻게 될 태몽이라는 것이 전통 해몽의 시각입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양파는 겹겹이 싸인 껍질 속에 알맹이를 감추고 있어 예로부터 속이 깊고 여러 재능을 품은 인물에 견주어 왔습니다. 그 껍질이 이미 벗겨져 하얗고 매끈한 속살이 드러나 있다는 것은 감추어 둔 재능이 일찌감치 세상에 드러난다는 뜻으로 보며, 조리 직전의 손질된 상태이므로 곧 실현될 결실을 가리킵니다. 수북이 쌓인 더미는 풍요와 다산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이는 대목은 그 복을 내 것으로 맞아들이려는 적극적인 인연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양파가 유난히 희고 굵고 단단해 보였다면 기품과 건강이 함께하는 아이로, 알이 잘고 개수가 많았다면 재주가 여러 갈래로 뻗는 아이로 갈라 풀이합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자기 몫을 분명히 요구하고 원하는 바를 주저 없이 집어 드는 마음이 꿈의 장면에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사고 싶다'는 욕구는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하려는 움직임으로, 총명함과 당당함을 자기 삶 또는 자녀의 삶에 들이고 싶어 하는 소망이 투영된 것으로 봅니다. 껍질이 벗겨진 상태를 불쾌함 없이 바라보았다면 솔직하게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적다는 뜻이며, 매운 기운에 눈이 시렸더라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면 갈등을 감수하고서라도 뜻을 관철하려는 기질을 비춰 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차 만날 아이가 고집이 세다고 느껴질 때 그것을 꺾으려 하기보다 이유를 묻고 말로 풀어내게 하는 대화 습관을 들이면 그 기질이 설득력과 리더십으로 자라납니다.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표현할 기회, 예컨대 식사 자리에서 하루 있었던 일을 한 가지씩 이야기하게 하는 작은 관습이 도움이 됩니다. 태몽을 꾼 본인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무리한 일정을 줄이며, 주변 사람에게 부탁할 일은 미루지 말고 분명하게 말해 두시길 권합니다.
종합 풀이
전체적인 흐름은 재능이 이미 드러나 있고 그것을 기꺼이 품으려는 마음까지 갖춘 길한 조짐으로 여겨집니다. 딸의 태몽으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으나, 임신과 무관한 시기에 꾸었다면 그동안 감춰 두었던 실력이 인정받거나 사람들 앞에 나설 자리가 생기는 신호로도 봅니다. 강한 주장을 흠으로 여기지 말고 다듬어 쓸 재산으로 받아들이신다면, 이 꿈이 가리키는 복이 오래도록 이어지리라 풀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