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등 지위가 높은 사람 이외의 정치가의 꿈

흉몽

이 꿈, 한 줄 요약

장관급 고위 인사가 아닌 일반 정치가가 등장하는 꿈은 말과 약속으로 인해 손해를 입을 일이 생기니 입단속을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흉몽으로 봅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정치가는 예로부터 말을 밑천 삼아 사람을 모으고 움직이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최고 지위에 오른 인물이 아닌 중간 위치의 정치가는, 아직 실권은 부족하면서 말만 앞서는 형상이어서 옛 해몽에서는 이를 '실속 없는 언변'의 표상으로 보았습니다. 등장한 정치가가 연설이나 유세를 하고 있었다면 남 앞에서의 발언이 화근이 될 조짐으로 읽고, 당신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명함을 건넸다면 겉치레 약속에 얽매여 손실을 볼 징조로 봅니다. 반대로 그 정치가가 당신에게 등을 돌리거나 말없이 지나쳤다면, 이미 새어 나간 말이 뒤에서 돌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최근 자신이 내뱉은 한마디를 되짚어 보며 후회하거나, 아직 하지 않은 말을 두고 미리 걱정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런 꿈은 사회적 평판이 걸린 자리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그 자리에서 실수할지 모른다는 불안이 동시에 작동할 때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의견을 밝혀야 하거나, 이해관계가 얽힌 협상·중재를 앞둔 시기에 이런 인물상이 꿈에 등장하곤 합니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덜컥 승낙해 버린 일이 마음에 걸릴 때도 비슷한 장면이 반복된다고 여겨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분간은 확답을 미루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합니다. 보증·투자·인사 청탁처럼 남의 일에 이름을 얹는 요청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말고 "하루만 생각해 보겠다"는 문장을 준비해 두십시오. 단체 대화방이나 공개된 자리에서는 제삼자에 대한 평가를 입에 올리지 않고, 들은 이야기를 옮기는 역할을 맡지 않도록 스스로 선을 그으십시오. 이미 오해가 생긴 사안이 있다면 변명을 덧붙이기보다 짧고 정확한 사실만 전달하는 편이 손실을 줄여 줍니다.

종합 풀이

장관 이외의 정치가 꿈은 말이 앞서고 실속이 뒤따르지 않아 생기는 손해를 미리 알리는 흉몽으로 봅니다. 다만 흉몽은 피할 길을 함께 일러 주는 법이니, 침묵을 손해가 아니라 방패로 여기시면 이 시기를 무리 없이 넘길 수 있다고 풀이합니다. 말수를 줄이고 약속을 가볍게 하지 않는 태도만 지켜도 꿈이 가리킨 다툼과 금전적 손실은 상당 부분 비켜 간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