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슴을 내놓고 있는데 덮어주거나 가리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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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여자가 가슴을 드러낸 모습을 덮어주거나 가려주는 꿈은 형제자매 사이의 허물을 감싸 안으면서 우애가 깊어질 조짐으로 여겨 왔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드러난 가슴은 감추고 싶은 속사정, 부끄러움, 아직 아물지 않은 약한 자리를 상징합니다. 예로부터 남의 허물을 가려주는 행위는 덕을 쌓는 일로 여겨졌기에, 이를 덮어주는 손길은 흉을 길로 돌려세우는 적선(積善)의 표징으로 보아 왔습니다. 특히 가슴은 젖을 물리는 자리, 곧 한 어머니에게서 나온 동기간을 떠올리게 하는 부위여서 형제 관계의 회복으로 이어진다고 풀이합니다. 옷이나 이불로 정성껏 덮어주었다면 오래 묵은 앙금까지 풀리는 기운이 강하고, 손이나 등으로 슬쩍 가려 남의 눈길을 막아주었다면 남들 앞에서 가족의 체면을 지켜 신망을 얻는 흐름으로 봅니다. 덮어준 천이 희고 깨끗했다면 관계가 담백하게 정돈되는 조짐이고, 상대가 고마워하며 옷깃을 여몄다면 상대 쪽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신호로 읽습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 마음속에서 자라나고 있으며, 누군가의 약점을 흉보기보다 품어주고 싶은 성숙한 태도가 자리 잡은 시기로 여겨집니다. 심리학적으로 보아 꿈에 등장한 인물은 형제자매일 수도 있고, 스스로 인정하기 어려웠던 자기 안의 여린 면일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덮어주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탓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다독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부끄러움 대신 안도감이 남았다면 관계에서 오던 긴장이 이미 풀리고 있다는 신호로 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먼저 연락이 끊겼던 형제자매에게 짧은 안부라도 건네 보시고, 지난 일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근황을 묻는 데서 시작해 보십시오. 상대의 실수나 형편이 어려운 사정을 다른 친척이나 지인에게 옮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 꿈의 기운을 살릴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생신이나 명절 같은 자연스러운 자리를 빌려 함께 밥을 먹으며 옛 이야기를 나누면 말문이 쉽게 열립니다. 금전이나 재산 문제로 얽힌 일이 있다면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서로의 사정을 충분히 들은 뒤에 이야기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종합 풀이
꿈에 흐르는 기운은 감싸주는 마음이 곧 복으로 돌아오는 이치를 보여줍니다. 형제자매의 부족함을 들추지 않고 덮어주는 태도가 집안 전체의 화목으로 번지며, 그 온기가 훗날 자신이 힘들 때 되돌아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리라고 봅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관계는 서서히 회복될 것이니, 작은 배려를 꾸준히 이어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