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식을 안고 어루만지며 귀여워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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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 한 줄 요약
사랑하는 자식을 품에 안고 어루만지는 꿈은 혈육의 건강과 성장, 그리고 자신이 정성껏 키워 온 일과 작품에서 결실과 기쁨을 얻게 될 조짐으로 읽어 왔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나요?
자식을 안는 행위는 예로부터 보호와 애정, 그리고 '내 손으로 길러낸 것'을 품는 소유의 표상으로 여겨졌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낳은 자식을 안았다면 그 아이의 기운이 왕성해지고 무탈하게 자라날 징조이며, 동시에 꿈꾼 이가 오래 공들여 온 사업·학업·창작물이 무르익어 세상에 내보일 때가 가까웠음을 알리는 신호로 봅니다. 다만 남의 자식을 안았을 경우에는 자기 몫이 아닌 짐을 떠안는 형국이라, 남의 일에 얽혀 근심 걱정이 생기거나 뒷수습할 일이 따를 수 있으니 구분해 새기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살이 오르고 낯빛이 밝으며 웃음소리를 냈다면 길함이 한층 두터워지고, 아이를 안았는데 유난히 가볍거나 얼굴이 흐릿했다면 기대하던 일의 결실이 조금 더디게 온다는 뜻으로 헤아립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마음 밑바닥에서 또렷하게 살아 있음을 비춰 주는 장면입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꿈에 나타난 아이는 꿈꾼 이 자신의 미숙하지만 소중한 가능성, 이제 막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계획이나 재능을 대신 보여 주는 상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그 아이를 밀어내지 않고 끌어안아 어루만졌다는 것은 스스로를 돌보고 받아들이려는 힘이 회복되고 있다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원문에서 슬픔과 기쁨이 함께 언급된 까닭도 여기에 있어, 작품을 감상하거나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감정이 크게 출렁이되 끝내는 흐뭇한 여운으로 귀결되는 흐름을 암시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녀나 가까운 아랫사람에게 말 한마디, 손길 한 번을 아끼지 말고 이번 주 안에 함께 밥을 먹거나 산책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래 미뤄 둔 원고, 그림, 자격 공부처럼 '내가 낳은 것'에 해당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이 다시 손대기 좋은 시기이니 하루 삼십 분이라도 규칙적으로 붙들어 보십시오. 반대로 남의 사정에 깊이 발을 들이거나 보증·중개 같은 남의 짐을 대신 지는 일은 한 걸음 물러나 살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시나 공연, 책 한 권처럼 마음을 적시는 감상거리를 곁에 두면 흔들리는 감정을 다독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종합 풀이
품 안의 아이가 건네는 온기는 혈육의 무탈함과 더불어 꿈꾼 이가 길러 온 일의 성숙을 함께 알리는 좋은 조짐으로 해석합니다. 사랑을 쏟은 만큼 돌아오는 시기인 만큼, 내 것과 남의 것을 분별해 정성을 나누신다면 가정과 일 양쪽에서 넉넉한 결실을 거두시리라 봅니다.